건강 칼럼

병이 생기는 원인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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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홍
2023. 01. 30

병이 생기는 원인 중에 가장 유심히 새겨야 할 것은 

모든 병의 원인은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게 되어 있습니다.

명상을 오래 한 입장에서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이 말이 아주 진리입니다. 

성격이라는 것이 타고난 것이기는 하나 이 성격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오장육부입니다. 

그래서 오장육부의 허실에 따라 성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쉬운 예로 화를 내거나 성질을 잘 부리면 간이 상합니다. 

이 말은 간이 상한 분들이 버럭버럭 화를 잘 낸다는 것이죠. 

그래서 간을 좋게 하려면 이 버럭버럭 대는 성질을 고쳐야 합니다.

별거 아닌 일에도 버럭 버럭 화를 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주 습관처럼 일단 버럭 하고 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화가 난 것도 아닌데 말투가 일단 시작이 버럭입니다. 

이런 것을 몸에 배였다고 하는 것이죠.

습관화가 되어 버려서 너무 자연스럽게 일체화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일체화가 되어 버리면 자신에 대해 객관화가 잘 안됩니다. 

내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명상이라는 것은 이렇게 자신을 객관화 시켜서 치우친 면을 찾는 것입니다.

치우친 면을 찾아 갈고 닦는 것 그것이 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마음의 치우친 면을 교정시키면 몸은 절로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습관이라는 것이 마음의 습관 말고 

후천적으로 술을 많이 먹고 

신체적으로 무리를 많이 해서 간이 상하게 되기도 합니다.

혹사 시키면 어떤 장부라도 견디지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혹사 시키지 않았는데도 취약한 면이 있어 병으로 드러나는 것은 

전부 자신의 치우친 마음 때문입니다. 

오장육부와 성격에 대해서는 따로 시간을 할애 하여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병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모든 병의 원인은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상을 통해서 자신을 객관화 시키고 멀리 떨어져서 

자신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도대체 내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찾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