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편지

안해보면 어떨까요?



뭘 하는 것만 재미있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게 더 재미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점점 버리는 명상에 재미 들리면
색다른 재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주일, 보름, 한 달…, 이렇게 기간을 정해놓고
‘오늘은 말을 안 하겠다’
‘오늘은 술을 안 마시겠다’ 하고
평소 극복하고 싶었던 것
한 가지씩 버려보는 겁니다.


평생 해오던 걸 계속 하는 것은 재미없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하는 것을 안 하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안 듣는 재미, 안 보는 재미, 맛보지 않는 재미…,
이렇게 해보면
잠재되어 있던 다른 감각들이 트입니다.
그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