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를 다른 식으로 그려보고 보완해 보았다.
빨리 빨리 잘해내고자 하는 마음을 비우고
가지 하나하나, 꽃잎 하나하나에 신경 쓰다 보니
어느새 매화가 그려졌다.
큰 종이를 어서 채우려는 강박을 버리고 하나하나 요소에 집중 하다보니
그래도 나름 선방~ㅋ
(꽃잎 뭉개진 거 빼공 : 처음 중요한 꽃잎 그릴 때 소심, 그러다가 필이 붙어 리듬이 나오는데 그때는 이미 중앙에서 멀어진 뒤~ㅎㅎ
하지만 리듬만 타다 보면 완성해 놓고 보면 망치기 일쑤다. 고수가 된 뒤에, 충분히 익은 후에 맡겨야 한다.)
붓을 바꾸고 내 맘대로 안되는 것 같고, 연습할 시간이 없다 보니
마음에 먹구름이 좀 끼었던 것 같다.
특별한 것만큼 평범한 것이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잘되기만 좋기만 한 것이 과연 있을까?
대부분 지루하고 인내하고 때때로 속상하고
그저 꾸역 꾸역 가다보면 서프라이즈처럼 만족스러운 순간이 오기도 하고
그러면서 가는 거겠지!
No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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