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부터 서둘러서 휘호장으로 향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6시 반부터 한 시간 가량 붓으로 손을 풀고
초행길이라 일찍 출발!
일찍 도착했지만 이게 왠일??
당연히 책상과 멍석(깔판)이 놓여 있을 줄 알았는데
맨 바닥이었다.
책상은 본인이 가져와야 하는 것이었고
바닥이었을 줄 상상도 못했던 나는
청치마 입고 룰루랄라~ ㅋㅋㅋ(기본이 안됨)
급 멍석을 화방에서 구입하였는데
이미 남들보다 30분이 지나 휘호를 시작!
그 시간동안 얼마나 애가 타던지...
다른 사람들은 벌써 몇 장 그리고 제출하고 가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멍하니 눈만 껌뻑껌뻑@@
강제적으로 마음을 비우는 시간이었다.ㅠㅠ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말을 기억하며
이것이 추억이 될 수 있겠다는 초긍정 마인드까지 불러일으키며
뒤늦게 도착한 멍석을 깔고 처음 바닥에서의 시연에
신발을 벗고 화선지를 밟고...ㅎㅎ
다행히 연습은 배신을 하지 않았는데
나무둥치가 잘 되고 보니 나뭇가지 그리려는데 슬슬 떨리기 시작...
떨리는 맘 부여잡고 정신없이 그리느라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다.ㅎㅎ
다행히 큰 실수 없이 다 마치고 나에게 보상을 주는 의미로
시골에는 없는 서브웨이 발견하고서는 직진!
그림 인증샷은 없으니 이제라도 찰칵!
뒤늦게 선물 드리겠다고 한 것이 생각나 또 그림 그리고 있다.
그리고 휴식해야지. 넘 벅차고 살 떨리는 하루였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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