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챌린지

명상 챌린지 1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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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1



반복, 반복, 연습, 연습...


이 세상에 반복이 없이 거져 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피아니스트가 1시간 이상의 곡을 외우는 것도


머리가 아닌 손과 귀와 몸이 기억하는 것이다.


반복 연습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어린시절 피아노를 반복해서 쳤던 기억이 있어


반복 연습 이후에는 어느 순간 되어가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조금씩 되면서 일정 경계를 넘어가면 아래에서 위로 오르던 힘겨움과 막막함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통찰과 조정, 여유로 이어진다.


그 고지가 어디 즈음 있는지 알고 있기에


반복의 지루함을 견딜 줄도 알게 되었다.


그림도 마찬가지고 호흡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호흡이 더 어렵고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 같기도 하지만


호흡의 맛을 알고 나면 그냥 살기 위한 숨과 


만물의 기운이 들고 나는 숨은 비교불가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호흡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국화꽃 반복...


누군가는 2만 송이를 그리면 국화꽃이 완성된다고 하는데


반복해서 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기본을 뛰어넘어


조금씩 다르게 어여쁘거나 늠름하거나 장대하게


다양한 표현도 할 수 있어야겠다.


연구연구!


올해의 마감은 국화로 마무리 될 것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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