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글]9일차-난 [3]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1 2023-01-09 18:44:09

     





    난에는 독자적으로 난 자체만으로도 멋있지만

    바위에서 살짝 감추어져 드러나는 난도 그림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고

    화분에 있는 난,

    찻잔 옆에 있는 난,

    다른 화초와 섞여 있는 난,

    그리고 추가 김정희 선인님의 불이선란도...


    궁금하신 분들은 불이선란도를 찾아보시길~~~!



    난 그림에는 역시 족자가 있어야!

    족자는 당장 할 수 없으므로

    족자 이미지를 좌우로 붙여보았다.ㅎㅎ





     







     

  • [그글]8일차-난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74 2023-01-08 22:07:26




    오늘은 잘하려는? 잘 보이려는? 마음을 내려놓아 보았다. 

    좀 가벼워졌다. 

    그림이나 글씨가 완성되지 않았더라도

    과정을 올려놓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를 위해? 나를 위해!

    꾸준히 하는 것이 목적이니

    이미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군자는 새롭다.

    난을 그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잊어버리다니...(국화에 밀려ㅠㅠ)

    아직 손에 익지 않은 까닭이다.

    사군자는 평생을 그리는 그림이라 하셨으니

    당연한 것이겠지.


    사군자의 진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평생을 그려도 부족함을 알려주는 걸 보면

    스스로를 낮추고 다듬어가기에

    아주 좋은 동반자라는 생각이 든다.

    ^^




     







  • [그글]7일차-창조 [2]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87 2023-01-07 22:00:56




    창조는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오늘은 글씨를 써보기로 마음먹고

    '몇 자 적는 거 금방 하겠지...?' 

    하면서 살짝 방심했다.


    미루고 늑장 부리다가(마음으로~) 저녁부터 갑자기 쓰려니 잘 되지 않았다. 

    무엇을 쓸지 고민이 전혀 안된 상태였고

    마음에 드는 문구는 길어서 잘 써지지 않다보니 당황@@

    챌린지를 꼭 해야 하나...?하면서 후회도 급습!


    매일 1그림 또는 1글씨는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챌린지의 목적이 완성은 아닌데, 

    매일매일의 기록을 통한 조금 더 나아짐을 유도하는 것 뿐인데! 


    하지만 이렇게 마구마구 고민하다 보면

    막판 30분(취침시간^^) 정도 남겨 놓고

    생각이 난다. 그리고 쓰게 된다.

    쫒기면서 다급하게~~~

    (새벽 명상을 위해 제 시간에 반드시 자야 하기에~ㅎㅎ)


    창조는 고통을 반드시 수반한다.

    아무리 하찮고 작디작은 창조라도...

    그런데도 창조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큰 기쁨이 오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나'라는 존재가 창조된 것도 기쁨이겠고

    만물이 창조된 것도 창조주의 입장에선

    크나큰 기쁨이리라 느껴졌다.


    비록 고통을 동반하는 작업이지만

    근원에는 사랑이 있기에 시작되고 마무리 될 수 있는 것이며

    창조된 존재 자체가 그 분의 기쁨과 보람이기에

    이에 보답하는 삶을 사는 것이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는 일이라는 생각까지 이르렀다.


    오늘 글씨를 쓰면서 느낀 점!^^;;

    (그리고 미루지 말자!)




     

















  • [그글]6일차-목련 [3]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76 2023-01-06 21:45:24

     



    매,난,국,죽 사군자에서 파초와 목련이 추가되면 육군자가 된다.

    육군자 중 하나인 목련을 그려보았다.


    다른 붓으로 다른 기법으로 그려보았는데

    낭창낭창하고 긴~ 사군자 붓보다 

    특대 장유붓이 어떤 면에서는 더 쉽게 그려진다.


    오른쪽 하단에 글씨를 좀 쓰다가 계속 망쳐서 글씨를 쏘옥~ 빼고 

    낙관만 겨우 살렸다.


    위쪽에 꽃도 짤렸다.ㅜ 


    위쪽 꽃을 살리려면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하는데 

    사진 찍는 것이 쉽지 않다.

    사진에 그림자도 지고 위에서 찍자니 찍고 나면 삐뚤삐뚤...


    즐겁게 하기 위해 완벽(내 기준에서의~~~ㅎㅎ;;)은 버리자. 

    오늘은 여기까지!^^








     


  • [그글]5일차-지감금촉 [2]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83 2023-01-05 21:30:25




    "지감은 

    마음에 관한 모든 사항을 끊는 것으로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근본 원리이고,


    금촉은 

    몸에 관한 모든 사항을 끊는 것으로

    기운을 섞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매일 명상을 하고 있는 나는

    지감은 잘하고 있을까?

    금촉은 잘하고 있을까?



    잘 안되니 글씨를 써보며 의미를 새겨본다.






     


    작업실이 너무 추워서 방에서 글씨를 쓰니

    방이 엉망이다.


    음... 괜찮아. 괜찮아

    (지감중~~~ㅎㅎ)













  • [그글]4일차-국화 한송이 [3]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6 2023-01-04 21:24:15



    오늘은 국화 한 송이 


    사군자는 그 깊이가 헤아릴 수 없이 깊어서

    평생 사군자를 해도 부족하다고 여긴다고 한다.

    의미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군자의 덕(일찍 심어 늦게 핌)

    군자의 지(서리를 이기고 피어남)

    한가의 기(물이 없어도 꽃이 핌)

    국화의 삼륜이라고 하여 성품을 예찬하였다고 한다. 



    연습이라 화제와 낙관은 생략^^




                                    350*1000mm







  • [그글]3일차-계묘년, 이것만은 피하자! [3]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33 2023-01-03 19:18:20






    계묘년! 


    새겨들어야 할 것들을 적어보았다.  


    조급해지는 마음을 명상과 호흡으로 천천히 다잡고 가야 하는 시점이다.


    마침내! 아니... 반드시!


    ㅎㅎ




     

     


    글씨에서는 여백과 여백이 춤추듯 드러나기를


    그림에서는 그리지 않은 나비와 벌의 날갯짓 들리기를

     

    생하고 멸하기를 반복하는 


    먹선이 이어지는 길을 가다 보면 


    그리하여 내 삶이 숨과 숨이 끝없이 펼쳐지는 


    무한함에 접속하기를


    마침내!!!







  • [그글]2일차-국화그림 [4]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93 2023-01-02 21:25:52



    고양이 이사하느라 진을 다 빼고 말았다. 

    예민하고 겁 많고 낯선 환경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몇 번 주인이 바뀌다 보니 더 소심해진 냥이 이사 때문에...

    하지만 애교에 녹고 불쌍해서...ㅠㅠ


    2일차인데 시간활용을 잘 해야겠다.


    그래서 한 장~ㅎㅎ(하지만 사이즈 업~~~)


    힘겨운 추운 겨울이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온기를 더욱 느낄 수 있기에 

    모든 생명이 있는 존재들, 화이팅!!!




     



    자세히 보면 안된다


    오래 보아도 안된다


    오늘은 그렇다












  • [그글]1일차-글씨 [2]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75 2023-01-01 09:12:45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자기 개발 챌린지 목표[그림 및 글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56 2023-01-01 09:10:55



    참여자 : 현

    목표 : 매일 그림(또는 글씨) 작업해서 게시, 짧게 [그글]로 표기 예정

    기간 : 1월 1일부터 1월 21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