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2 2023-12-19 21:57:20



    싱그러운 빛 모두 숨어버린 무채색 겨울날...


    초록+파란+노랑+흰색 수선화가 너무 좋아 


    선생님 그림을 따라 그려보았다.


    처음 그려본 수선화에 넘나 신나 


    침대맡에 붙이곤 아이처럼 헤헤헤~~~


    그림 그리면 이런 재미가 있네~~~ㅎㅎ




     




  • 14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4 2023-12-18 22:22:44



    영하 11도를 찍었다.


    몹시 춥지만 바람도 불겠지만


    붓을 잡듯이 평안한 마음 한 가닥을 


    꼭 붙들어본다.


    흔들리는 것이 무엇인가?


    놓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


    빈 화선지를 보고 있자니 


    아득히 한 점 생각도 이내 사라진다.


    명상을 하기에 아주 좋은 도구다.


    그러면 되지 않을까...



    나풀나풀 파초가 좋다^^





     





  • 13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04 2023-12-17 22:45:56



    휴일이라 쉬엄쉬엄~~~


    ^^




     



  • 12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12 2023-12-15 21:06:37



    감 연습 중~~~ 감 잡는 중~~~



    감 하나.



     



    감 둘.





     

  • 11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27 2023-12-14 21:34:29



    오늘은 화사한 다홍색을 넣어서 감을 그렸다.


    감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곶감 예외~ㅎ)


    감을 그려 놓고 보니 마음이 풍성해진다.


    가을이 지나고 이미 한참 겨울로 접어드는


    쓸쓸한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충만하게 기쁘게...


     


     





  • 10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39 2023-12-12 19:58:37




    *파초*



    대청마루 노근한 초여름 한낮


    커다란 잎 이불 삼아 선잠 들면


    사각사각 바람소리 숲을 뛰놀다


    코끝 닿는 간지러움 덤불 헤집고


    가벼운 잎 구름 삼아 하늘 오르다


    늘어진 동아줄인가 슬슬 잡아당기니


    "에헴! 요 녀석!" 


    진노한 옥황상제 천둥 같은 날벼락에


    두 손 두 발 싹싹 빌며 눈 떴더니 


    할아버지 꿀밤에 노란별만 번쩍번쩍




    파초를 그리다가 뚝딱시!


    점점 재미있어지는 파초여~~~ 




     







     









  • 9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8 2023-12-11 22:27:38



    오늘도 부분 연습으로 마무리~ 


    연말이라 그런지 몹시 분주하다...ㅠ




     

  • 8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02 2023-12-10 22:13:31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부분 연습에 치중~^^


    잎이 없으니 


    내일은 완성으로!




     





  • 7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00 2023-12-09 23:35:38



    일과를 마치니 10시 반...


    붓 잡고 휘리릭~~~


    난까지 그려보았지만 연습지라 넘 엉망이 되어서 중간과정까지만...


    이번 12월은 붓 잡는 것만으로도 다 채울 것 같은 예감이다.ㅠㅠ


    화이팅!!



     


     

  • 6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0 2023-12-08 22:22:33




    파초에 매화라~~~


    작업실이 아닌 방에서 그리다보니


    전지 사이즈의 작업은 작고 협소한 공간에서는 


    불편한 것이 너무 많았지만


    종이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그려본다.


    큰 화선지에 그려본 이유는 


    붓의 감각을 잡아보기 위해서였고


    어설픈 구석이 많지만 크게 어려워 보이진 않는다.


    결국엔 글씨만 마음에 들었지만...ㅎㅎ





     



     

  • 5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4 2023-12-07 21:38:20



    흠흠흠...


    무슨 일이 있어도 띄엄띄엄 건너뛰는 날 없는 


    막무가내 챌린지였어야 했나??ㅎㅎ


    어젯밤 이웃집들 두런 두런 모여 모여 한 상 펴느라고


    정작 화선지를 펼치지 못했다.


    오늘은 정신줄 잡고 5일차!


    국화꽃, 목련꽃, 파초... 연습만 하다 말았다.


    파초를 그리다보면 속이 다 시원하다.


    붓끝을 촤악~ 펼치고 진한 먹물 흠뻑 젹셔서 


    스윽 스윽 붓 가는 대로~~~ 바로 이 맛이쥐!ㅎㅎ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은 마감...^^





     












     


  • 4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89 2023-12-05 22:51:24





    얼어붙은 자동차 유리 위


    옷깃 여미는 추운 바람에


    목련 피는 꽃 사월, 몹시 그리워




    색시 마냥 보드랍고 고운 목련인들


    하룻밤 꽃샘 추위 우루루 떨구면


    소담한 여린 모습 흩어지고 나뒹구니




    아니, 이 겨울 모진 찬바람


    더 오래 곁에 머물길


    아직 슬픔이 닿지 않게... 




    꽤 오랜만에 그려본 목련에 아주 오랜만에 써 본 시...^^ 











  • 3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198 2023-12-03 22:21:23



    버리려던 화선지 한 귀퉁이 부분 연습으로 오늘은 패스~^^



     

  • 2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17 2023-12-02 23:54:44



    확실히 구체적인 목표가 없어서인지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마음을 다시 부여잡고


    완성!


    부족한 부분이 곳곳에서 속출하지만 눈 딱 감고 업로드다!ㅎㅎ


    파초의 꺽임이 마음에 든다.






     

  • 1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12 2023-12-02 00:13:55




    12월의 첫 번째 챌린지는 글씨로 올려본다.


    화선지 남은 귀퉁이에 국화꽃 연습을 부분 부분 한 탓에


    올릴만한 것이 없기도 했고


    오늘은 뭔 일들이 발생해서


    그림에 집중하기 어려운 날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챌린지는 해야지~ㅎㅎ 


    오전 12시를 넘겨 2일이지만


    1일 지각으로 우겨본다!^^


    내일은(아니 잠 자고 일어난 오늘은~) 붓을 딱 세워서 그려봐야지.


    마음을 세우듯이 중봉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