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84 2023-10-20 23:30:13



    난꽃 연습으로 18일을 마감해본다!



     

  • 17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85 2023-10-19 23:03:13



    빠쁨이여 어서 지나가거라~


    감기여 어서 지나가거라~


    붓이 무겁게 느껴지긴 또 처음...


    난꽃과 연꽃 조금 그리다 붓을 놓았다.


    천하에 막되먹은 못난이 글자도 몇 적었다.ㅎㅎ



     






  • 16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86 2023-10-18 23:04:05






    사군자, 십군자를 할수록 마지막에 제일 어려운 것이 난이라고들 한다.


    그리고 문인화 입문 시 가장 먼저 배우는 것도 난이다.


    난이 문인화의 알파와 오메가인가???


    이유 막론하고 난 연습을 하다 보니 연꽃과 매화가 쉬워지는 건 사실...!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는 연꽃... 





     








  • 15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302 2023-10-17 21:52:36

     


    난을 무작정 그리다 보니 연의 선으로 이어지는 


    이 연속성은 무엇일까?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도 잘 되지 않던 연의 선이 


    훨씬 수월해졌다.


    그래서 연꽃을 첫 번째로 픽!


    결국은,,,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하는 


    연습이 왕도다!







     






  • 14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82 2023-10-16 22:53:06



    매일 하는 호흡이 그날이 그날인 것 같아도,


    마치 모래를 쌓는 마음처럼 무너지면 다시 쌓고 또 쌓아가듯이,


    그 그림이 그 그림인 듯하여 가끔 한 숨도 같이 보태보며


    먹 묻은 화선지를 한 장씩, 한 장씩 얹고 또 얹어본다. 


    한 달 뒤, 석 달 뒤 달라져 있을 필선(線)을 생각하며!!!



     













     


     

  • 13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63 2023-10-15 23:14:25



    나노 단위는 아닐지라도


    촘촘하게 시간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여건이다.ㅎㅎ


    몸살도 이 몸에는 오래 눌러 붙어 있을 시간이 없다는 걸 아는지

     

    신속하게 달아나는 중~~~?ㅋㅋ


    여유 있게 그림을 그릴 시간이 오기를 바라는 건 욕심인 듯


    짬짬이 틈틈이 쪽방에서 화선지 펼 시간도 없이


    그려도 좋을 듯 하다.


    정리 되지 않은 방구석에서 거의 수명이 다해가는 붓을 붙들었다.


    붓의 탄력이 없어져서 원하는 획이 나오지 않을 순 있지만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선이 또 탄생할 수 있어서


    때때로 닳은 붓을 쓰기도 한다고 하셨다.


    통일감 있고 일률적이라면 지레 식상하고 숨 막힌다.


    나의 무의식의 어느 지점? 에서 꼭 붙들고 있는...


    "이러 이러 해야 한다."라는 강박에서 


    좀 벗어나 보고 싶다~~~


    이런! 챌린지 강박은 내가 붙들고 있다!ㅋㅋ




     











     







     

  • 12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53 2023-10-14 23:03:34



    독한 몸살을 앓았다. 


    아직 몸살이 빠져나가지 않아 회복 중~~~


    이틀 쉬었으니 조금씩 충전해 보려고 한다.


    오늘은 내친김에 두 점~





     

  • 11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43 2023-10-11 22:56:45



    누적된 피로에 감기기운에 모자란 잠이 뚝뚝 떨어지는 밤...


    안간힘을 쓰며 끄적끄적~ㅋㅋ


    오늘은 푹 쉬고 싶어 여기까지!



     



  • 10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43 2023-10-10 21:57:07



    오늘은 화실에서 끄적끄적 한 것으로 마무리!


    연꽃 쉽지 않음...


    ^^



     

  • 9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52 2023-10-09 21:41:48



    짬 수련이 아니라 짬 그림...


    챌린지가 아니었으면 틈틈이 시간을 쪼개 그림을 그리려는


    엄두를 내지 못했을 듯~~~


    요즘같이 할 일 많고 모임도 많고 볼 것 많고


    정신없이 휘몰아 돌아가는 환경에서는 


    목표를 향한 적당한 구속은 반드시 필요하다.


    중심 잘 잡고!




     





  • 8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82 2023-10-08 19:15:58



    연의 느낌...


    잎의 색은 

    사방팔방으로 공기의 흐름에 따라 확 번져나고 

    그 모양은 

    줄기를 타고 거침없이 쫙 펼쳐지며 

    꽃 봉우리는 

    단단하고 올곧게 위를 향해 솟구치고

    만개를 시작한 꽃은 

    한 잎 두 잎 피어나 수줍고도 아름다운 절정의 태(態)를 갖추고

    연밥이 둘러싼 씨앗의 고귀함은

    시작과 끝을 이어주는 긴 시간을 담아내고

    연이 머무는 빈 공간은 

    꽃의 향으로 숨 죽이듯 적막하고

    물 위에 뜬 작은 풀들은 

    살포시 미소 짓는다.


    내가 생각하는 연의 느낌은~^^ 

    대담함+곧음+단단함+아름다움+간직함+소중함=연

    然, 聯, 戀, 緣, 姸, 硯...


    그 뜻이 참 많고 아름답다!  



    오늘도 한 컷!




     





     

  • 7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58 2023-10-07 22:53:44



    연꽃 연습~~~


    연꽃을 그리다 보니 연이 피었을 때 좀 더 자세하게 봐둘껄~ 하는 후회가 일었다.


    ^^





     

  • 6일차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63 2023-10-06 22:16:12



    부분부분 연습 중~~~


    쉽게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당~~~


    연잎 3개라 쉽게 생각했는데 엉성 그 자체!ㅋㅋ




     

  • 5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43 2023-10-05 20:32:26



    종일 바빴던 날~


    화실에서 끄적끄적한 것으로 가볍게 마무리닷~^^



     

  • 4일차 [1]

    명상 챌린지 조회수 : 225 2023-10-04 21:51:17




    연 삼매? 쩔쩔매!...ㅎㅎ


    조금씩 연에 대한 감을 잡아가는 듯~~~


    연습을 해야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고


    부족한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면 시정이 가능해진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곧, 가까운 시일내에~~~ 잘 되리라 믿으며! 


    귀찮음과 망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것이 관건!


    화구를 펼치는 과정(시간이 꽤나 걸림*.*)에 대한 귀찮음과


    어제보다 좋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망치고 새로 해야 할 것 같은 두려움은 


    시작 전에 늘 뭉글뭉글 올라오는데 


    이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관건!

      


    뒷 배경이 마치 갤러리의 대리석 벽면 같다.(인포센터 바닥인데~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