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인지 배탈이 나서 계속 누워 있다가ㅡㅡ;(간만에 휴식타임~)
그래도 한 장 써야겠기에 끄적거려보았다.
주말에는 좀 쉬면서 몸을 추스려야겠다.ㅎㅎ
그동안 매화만 연습했더니
연꽃이 이리 새로울수가...
내일부터는 연을 파보도록 해야겠다.^^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생겼다.
아니 훼방꾼이...
무더운 날을 피해 시원한 에어콘이 있는
촬영장으로 몸집 큰 00가 들어와 또아리를 틀었다.ㅠ
그래서 종이를 쫘악~ 펼쳐 놓을수도 없었고
마구 번잡스럽게 왔다갔다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부분연습으로 만족~~~
내일은 잘 극복해보자!ㅎㅎ
요즘은 짬수련이 아니라 짬붓질이다!ㅎㅎ
빡빡한 스케줄에 짬짬이 붓을 잡고 그림을 그려본다.
저녁 식사 시간에 매화 둥치와 나뭇가지들, 그리고 매화꽃잎을 그리고
강의 다녀와서 매화꽃 더 추가하고 꽃술 그리고 글씨...
짬그림도 가능하구나~
하지만 짬 말고 물리도록 찐하게 그려보고 싶다~~~ㅎㅎ
2-3일 바쁜 일들로 붓을 잡지 못해서
오늘 잡아보았다.^^
내일부터 또 8월 챌린지 시작이닷!
매일 그림 그려서 올리기!
간헐적 단식(16시간)-주 5회 이상
8월도 화이팅입니당!
마지막날이라 작품지에 잘 그려보고 싶었는데
헤헤~~~
어느새 7월의 20일차였다니!!! 내일이 마지막?
금촉수련 다녀오느라 많이 밀린 줄 알았는데
시간이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었다.
촌음을 아끼자!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다.
지금까지는 계속 연습지에 그렸는데
작품지에도 슬슬 해봐야겠다!
울력하고 강의 다녀오고
하루 스케줄을 마치고 저녁 늦게서야 시작하는 그림~~~
하루종일 띵가띵가 룰루랄라 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시간이 또 많으면 다른 것들 둘러보느라
이리저리 미루겠지?ㅎㅎ
꽃잎은 조금씩 모양을 잡아가고 있는데
이제 가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날 잡아서 가지에 대해 연구를 해야겠다.ㅎㅎ
화실이 방학이라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연구해보는 시간도
좋다~~~(무엇이 부족한지 스스로 알게 되고 찾게 된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화전을 부쳐먹고???
아니고~~~ 매화꽃만 그려보았다.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전지에 그리다 보면 나무 둥치 그리는데 긴장과 에너지를 쏟아버려
정작 꽃에서는 대충 찍고 말았다. 힘이 딸려서~~~
큰 그림이 얼마나 에너지가 들던지...ㅠ
꽃잎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데 이쁘게 그려줘야지~ㅎ
매화-매일 그리다...ㅋㅋ
또 또 매화~~~
매화를 매일 그리다보면 왠지 답보 상태인 것 같다.
되돌이 되돌이~~~
잘 안되는 것이 눈에 더 띄이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화를 줄창 그리다가 다른 그림에 손을 대면
그동안 변화가 있었다는 걸 종종 느껴왔다.
되돌이 되돌이가 마치 악보의 도돌이표 같다.
똑같이 첫 소절을 되풀이 하는 구간이 있는데
반복하다보면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전혀 다른 음악으로 전개가 된다.
악보의 도돌이표 구간이라고 믿어보자!ㅎㅎ
오늘도 매화~~~
가지를 조금씩 다르게 그려보고 있다.체본이 아니라서 좀 서툴게 느껴지지만 계속 시도하다보면 터득되는 것이 있겠지...
부채는 계속 망치는 중~~~
선생님께서 부채 그리기가 더 어렵다고 하셨는데 왜 쉽게 생각했을까?
촘촘한 부채살 때문에 붓 사용이 어렵다. 크헉(쉽지 않다ㅠㅠ)
이러다 여름 다 가겠다...
계속 또 또 매화 그리는 중~~~
6박 7일 수련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금은 비슷한 날들 같지만 또 다르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금촉 들어가기 전 시끌벅적, 야단법석 하던 마음이 잠시 출타 한 듯.
이내 곧 돌아오겠지만 몇 가지 일들을 끝낸 지금, 아주 고요하고 평화롭다...
정적을 깨고 하얀 종이에 붓으로 휘적휘적 저어본다.
새벽부터 밤까지 왜 이렇게 바쁘게 사는지...ㅋ
부채집이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남겨본다.
내일이면 없어질 예정이므로~~~
이런 걸 좋아하는 걸 보면 조선시대 맞네!ㅎㅎ
앗! 오늘은 낙관 찍는 것으로 챌린지 끄읕!14일부터 일주일간의 챌린지는 뒤로 밀릴 예정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