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재 온라인명상

"지감은 

마음에 관한 모든 사항을 끊는 것으로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근본 원리이고,

금촉은 

몸에 관한 모든 사항을 끊는 것으로

기운을 섞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매일 명상을 하고 있는 나는

지감은 잘하고 있을까?

금촉은 잘하고 있을까?

잘 안되니 글씨를 써보며 의미를 새겨본다.

작업실이 너무 추워서 방에서 글씨를 쓰니

방이 엉망이다.

음... 괜찮아. 괜찮아

(지감중~~~ㅎㅎ)

한 때 '미니멀리즘'으로 대표되는  미니멀라이프가 트랜드 였습니다. 

단순하고 간결함을 특성으로 절제된 형태의 미학과 본질을 추구하는 콘셉트이죠. 

복잡다단한 사회구조와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이 추구할 만하겠습니다. 

수련의 과정 또한 미니멀을 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운, 감정과 생각을 정리해 간결해지는 것은 물론,

오직 깨달음을 위해 주변과 내면을 버리고 정리하는 것이 닮아 있습니다. 

그야 말로 

Simple is Beautiful  

1. 단전강화 명상 20분

2. 축기 30분

3. 복근단련 운동  완료

오늘은 새벽명상 중 단전강화 명상을 하는데 의념이 잘 되었다.

의념 명상 중 유독 단전강화 명상만 의념이 잘 안 되어서 힘들었었는데

구체적인 이미지와 느낌이 들어서 한결 수월했다.

4일째지만 반복 훈련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구멍난 단전에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 해도 막아보려 해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그래 놀고 싶고 쉬고 싶은 미련들아 아직 덜 매워진 단전 구멍으로 쑥쑥 빠져나가라~~~

시력 교정 침 1시간 맞음 

더불어 사암침으로 간정격을 1시간 맞음.

비타민C, 아로나민 씨플러스 1알 복용. 

다슬기즙 2회 복용.

간주목(肝主目) : 간은 눈을 지배한다. 즉 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간의 기는 눈을 통해 발산된다. 그래서 간의 기가 충만하면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는 것이고

간의 기가 충만하지 못하면 멀리 볼 수 없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다.

눈이 망원경이라면 간은 배터리에 비유할 수 있으니 

배터리의 용량이 충만해야 오래동안 멀리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실한 간을 다스리기 위해 사암침으로 간을 보하는 간정격을 맞았다.

오늘은 국화 한 송이 

사군자는 그 깊이가 헤아릴 수 없이 깊어서

평생 사군자를 해도 부족하다고 여긴다고 한다.

의미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군자의 덕(일찍 심어 늦게 핌)

군자의 지(서리를 이기고 피어남)

한가의 기(물이 없어도 꽃이 핌)

국화의 삼륜이라고 하여 성품을 예찬하였다고 한다. 

연습이라 화제와 낙관은 생략^^

                                350*1000mm

3일차 - 자신의 페르소나 만들어보기 (Who I am) 

 키워드 : 명상, 꽃(자연), 약사, 그림, 시골(공동체)생활

나의 페르소나 : 꽃(자연)과 그림을 통해 긍정의 메세지를 전하는 시골약사, 명상가드너

메세지는 명상을 대체하는 말로 "행복, 위로, 힐링, 성찰, 내면, 사랑 등등"이 있겠지만요. 

제 성격과  수준에는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요.

대체언어로  '긍정'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명상이라는 말 대신 긍정의 메세지라고 정해봤어요,

아래 워크시트 두었거든요. 각자 한 번 해보세요.

소명찾기랑 비슷하네요.

사명 전의 소명.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가지고 주변에 어떻게 service를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퍼스널브랜딩이라고 하네요.

마을에 살다보면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없고, 또 좋아하는 것보다 공부의 관점에서 더 우선으로 두어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는 업을 해소하는 과정, 아니면 공덕을 쌓는 과정 등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면

좋고 싫음이 없어진다는 마을선배님의 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niche 라는 말도 나왓는데. 틈새시장 공략이라고 해서  자신의 희소성을 말하는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약사는 약사인데 꽃을 좋아하는 약사, 아니면 명상하는 약사. 그림그리는 약사 등. 

아니면 가드너인데 약사출신 가드너, 약사출신 화가, 약사 출신 명상가 등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자신만의 특별함이 있다고 하네요.

막상 해보니.. 정말 시골에 공동체 생활하면서 정원을 가꾸고, 약사출신의 명상가는 좀  특별해보이기도 하네요. 

다들 해보세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좀 수긍이 가는데요.

오늘도 108배 완료입니다.

주로 새벽명상시 체조 대신 108배를 하는데요.

처음에는 일어나자마자 헤롱헤롱 대다가

땀도 조금씩 맺히고 속도가 나면서 정신이 들어요

그 과정자체가 참 즐겁습니다.

조금 일찍 시작해서 다함께 하는 신법시간에 지각하지 않는 것이 목표요^^

수련이 구체적이라는 것은  

여러 선서에도 두루 나와 있습니다. 

그런 구체적인 수련을 위한 목표는 당연 구체적이 여야겠습니다.  

* 동안거 목표 : 깊은 호흡, 집중하기 ...

모호합니다^^

모름지기 목표는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수치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 동안거 목표 : 30초 호흡, 5분 집중 

심리학자, 사회학자들은 다양한 인문학적 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모호한 목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관련해서 코칭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S.M.A.R.T 기법이 있습니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고(Measurable), 성취 가능하며(Achievable), 

관련되고(Relevant), 시간적 제한(Time limite) 이 포함되어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수련 목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가요? 

2일차.  class101 인스타그램으로 퍼스널브랜딩하기 강의 듣기(https://www.instagram.com/drawandrew101/)

인스타그램 용어정리.

오늘은 간단하게

홈피드(homefeed). 검색페이지), 릴스, 하이라이트, 보관(archive),인게이지먼트(engagement), 해시태그, 인사이트

등등 공부했네요

인스타그램 둘러보고 제 계정도 살펴보고요^^

오늘은 여기까지요. 

음.. 해보니 언어정리지만 

뭐가 많은 것 같아서 복잡하게 느껴지는데요.

목표를 너무 거하게 잡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SNS 등도 하면좋지. 알려야하니까... 이런 생각을 가져서 지속적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 어떻게 창의적으로 만들어갈까 (놀까?) 하는 자신의 퍼스널브랜딩을 만들어가다보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빠른 결과보다는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마음으로요. 

내 자신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당

2일차

 108배 완료

오늘은 절 한배한배마다

생각나는 분들의 진화를 기원했습니다.

절 하나에 의도적으로 한 분 한분을 위해 기원하니

잡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좋습니다^^

1. 단전강화 명상 20분

2. 축기 30분

3. 복근단련 운동  완료

작심 3일이라고 하는데 마의 3일 구간을 무사히 넘겼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서 

구간마다 고비가 오겠지만 이렇게 함께 챌린지를 함으로 인해 헤쳐나갈 힘을 얻게된다. 

단전을 강화시킨다는 것은 마음을 강화 시킨다는 것이며

그 마음의 힘은 곧 '의지'일 것이다.

의지를 키우기 위한 21일 단전 강화 명상 꼭 해내고야 말 것이다!!

계묘년! 

새겨들어야 할 것들을 적어보았다.  

조급해지는 마음을 명상과 호흡으로 천천히 다잡고 가야 하는 시점이다.

마침내! 아니... 반드시!

ㅎㅎ

글씨에서는 여백과 여백이 춤추듯 드러나기를

그림에서는 그리지 않은 나비와 벌의 날갯짓 들리기를

생하고 멸하기를 반복하는 

먹선이 이어지는 길을 가다 보면 

그리하여 내 삶이 숨과 숨이 끝없이 펼쳐지는 

무한함에 접속하기를

마침내!!!

시력 교정 침 1시간 맞음

다슬기 즙 저녁 때만 복용

비타민C 2알, 아로나민 씨플러스 1알 복용.

눈에 힘이 들어가며 좀 더 선명한 느낌을 받음.

시력 교정지에서 0.6의 글자가 보일 듯 말 듯 함. 

새벽 명상 마치고 피곤해서 1시간 정도 잤는데 눈이 맑아짐.

역시 간의 피로를 푸는데는 잠이 최고인 듯 함.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음.

아직 동안거 시작은 아니지만 

워밍업 합니다. 

'수련의 핵심'은 무엇 일까요?
 

이렇게 질문하면 대부분.

'호흡', '정성', '하심(겸손)', '비움', '자각', '사랑', .... 

단어 하나하나가 굉장히 추상적이며 형이상학적입니다. 

이런 구름 너머의 그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적이고 명확한 정의를 원하시는 분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들어 생각하는 '수련의 핵심'은 

'집중력과 상상력' 입니다. 

물론, 이것조차도 Beyond Cloud 이군요 ^^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수련의 핵심'은 무엇인지요?

동안거 21일 챌린지
목표: 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하기 쉬운 것을 21일간 꾸준히 하나씩 해내기

 1.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명상으로 정리한다.

 2. 불필요한(무의미한) 인터넷 (유튜브,  영화, 드라마,...) 1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 말은 복많이 받아서 행복해지는 말이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인사법.  

철이 들수록 받기보다는 주어야할 것이 더 많아진 느낌이다. 

이제 그만 받고 싶다. 그동안 너무 많이 받아서 죽을 때까지 못갚을지 모른다. 

2일차 오늘 누군가를 위해 절을 올렸다. 

30분정도 시간을 내어 조금의 정성으로 복을 나눈다

하늘의 부채기록지에 내 빚을 조금씩 갚아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