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건강챌린지를 해야겠다.
10월 한달간 이전과는 다르게
간이 좋지않은 신호를 계속 보낸다.
덕분에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느꼈다.
간 건강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느껴
간을 중점적으로 다스려야 되겠다.
스스로 진단하기를
간이 나빠진 원인은 지방간 때문인거 같다.
술을 먹지도 않은데도 지방간이 생기는 것은
타고난 체질에 비해 근육의 활동량이 적어서
간에 지방이 쌓인것으로 판단이 된다.
11월은 지방간을 없애기 위해서
조깅을 꼭 하고 pt 운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건강챌린지
1. 21일간 매일 조깅 20분 하기
2.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최소 30회 하기.
저녁명상
10월은 건강의 소중함을 아는 기간이었다.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다음달 챌린지는 건강챌린지로 해야 되겠다.
명상은 매일 계속 된다는...
1. 1일 1 그림
2. 체본 이미지 파일 만들기 & 포트폴리오 작업
3. 전시회 작품 준비^^
11월도 내 자신에게 화이팅!!!^^
오늘은 빡세게 그려보았다.
계속 서서 그리다보니 발목이 아프기까지~ㅎㅎ
그리고 난 후 전체를 보면 꼭 크게 한 두 가지 정도는
아쉽고 안타깝다.
일평생 매화를 그려 매화의 대가가 된 어떤 화가는
자기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다고 하니 나는 어쩔?@@
낙천적으로 즐겁게 하고 싶은데
마냥 좋고 즐거운 것이 나는 잘 안된다.
매번 고개를 넘어가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하나씩 익히고 조금씩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ㅎ
매화꽃이 조금씩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럴 때 손에 익도록 매진해야 하는데 연꽃이 좀 부족한 듯 하여 연을 많이 그리고 말았네...^^
새벽명상
감기로 한동안 앎아서 명상의 흐름을 놓쳤다.
감기는 위장병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바이러스나 세균은 미생물이며 늘 우리 일상에 함께 하는 존재들이다.
이들은 접촉이나 호흡을 통해서 상시 우리 몸에 들어오는데
우리몸이 방어가 잘 되어 있으면 아무 문제없이 물리치지만
방어가 허술해지면 그 틈을 비집고 이들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생물로 분류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기본 역할은 정화다.
모든 것을 분해시켜 자연의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는 작업을 한다.
그래서 모든 생물은 죽음을 맞이하면 최종적으로 미생물들이 분해해서 자연으로 돌려놓는다.
이런 미생물이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들어오게 되면 우리몸은 적으로 간주하여 면역력으로 물리치는데
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미생물은 환경이 만들어지면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분해작업에 들어간다.
이것이 살아있는 생명체에게는 고통을 수반하며 고열로 인한 염증반응을 불러온다.
감기는 이렇게해서 걸리는 것이다.
결국 내몸이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 만들은 것이며
이것은 결국 위장에서부터 비롯되는 문제인 것이다.
감기로 흐름을 놓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남은 기간은 채워보려고 한다.
이번 달은 21일 챌린지를 24일에 끝내게 되었다.
감기몸살을 며칠 앓는 와중에 열흘 간의 보은 대추 축제 때문에 보은에 출퇴근 하느라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던 몹시 바쁜 날들이 이어졌다.
이제 한 숨도 돌리나 했더니
또 휘몰아치는 이 소용돌이의 예감이란! ㅎㅎ
잘 살아남자!
오늘은 화실에서 연꽃 색채를 해보았는데
연습지라 그런지 발색이 처음과 다르게 흐려졌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화실에 가면 몇 번이나 이런 소리를 듣곤 했다. 오늘도!
"난 그림 그릴 때 참 급한데 00님은 참 여유 있어요~"
"그런가요? 저도 급한 편인데요?"
"아니예요, 보면 여유있고 차분하고 그래요."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가 보다.
선생님은 보은에 살아서 큰 산 아래 살아서
사람이 커서 그렇다고...
참고로 내가 다니는 화실은 도시에 있는데
도시에 살다보면 자잘한데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이런 특급 칭찬을 하셨다니?ㅋㅋ(글 쓰다 보니 생각났음)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하긴 일희일비 하지 않는 부분이 있긴 하다.
생각해 보면 칭찬이나 남들과의 비교에 들뜨거나 낙심하거나 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면이 있다.(화실에서는~^^) 오랜 명상으로 많이 단련된 것임!!!
실상은~~~ 할 일이 산적해 있고 마음은 급한데 벅차서 걍 놓아버렸다고 해야 하나?ㅋㅋ
발 동동 굴려봐야 마음만 부대끼고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매일 하루의 계획, 한 주의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다보니
몇 시간 뒤의 동선을 미리 머리 속에 담고 있다보니 그리 급하지 않을 것 같기도...(계획형 인간, J)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 꾸려나가는 것도 다 명상을 한 덕분이라 여긴다.
명상 할 때 주로 드는 잡념 중 하나가 오늘 하루의 계획을 시뮬레이션 하는 것!
(계획은 전날에 세움. 그래야 펑크 나지 않는다.)
10월의 21일 챌린지도 고비를 무사히 넘겼으니
급 셀프칭찬으로 마무리하는 느낌!ㅋㅋㅋ
(*챌린지가 일기장이 되는 건 뭐임? 오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