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제조 30분, 와공 20분, 좌공(버스나 지하철 등 틈나는데로)
아침에 명상 체조를 하지 않으면 몸이 잘 안 풀리는 체질이라
명상체조는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몸이 좀 좋지 않아(직장에서의 피로도 있지만
조절할 수 있다고 자만하여 먹은 술도 영향을 미친 듯~^^)
호흡이 길어지지 않았고
호흡 간격을 좀 줄여 해보다 보니(12~13초대로) 조금 안정이 되었습니다.
단전호흡 21일차 수련동안 선생님이 있고 동료가 있다는 생각이 드니
조금더 기운을 잘 느낄 수 있었고,
단전을 의념하면 느낌이 오니, 단전에 조그마한 씨가 심어진 듯하여
잘 카워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주 부터는 계속 지방 현장 근무라 계속 이어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틈나는 데로 해볼까 합니다.
선생님, 강사님, 동료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복, 반복, 연습, 연습...
이 세상에 반복이 없이 거져 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피아니스트가 1시간 이상의 곡을 외우는 것도
머리가 아닌 손과 귀와 몸이 기억하는 것이다.
반복 연습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어린시절 피아노를 반복해서 쳤던 기억이 있어
반복 연습 이후에는 어느 순간 되어가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조금씩 되면서 일정 경계를 넘어가면 아래에서 위로 오르던 힘겨움과 막막함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통찰과 조정, 여유로 이어진다.
그 고지가 어디 즈음 있는지 알고 있기에
반복의 지루함을 견딜 줄도 알게 되었다.
그림도 마찬가지고 호흡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호흡이 더 어렵고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 같기도 하지만
호흡의 맛을 알고 나면 그냥 살기 위한 숨과
만물의 기운이 들고 나는 숨은 비교불가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호흡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국화꽃 반복...
누군가는 2만 송이를 그리면 국화꽃이 완성된다고 하는데
반복해서 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기본을 뛰어넘어
조금씩 다르게 어여쁘거나 늠름하거나 장대하게
다양한 표현도 할 수 있어야겠다.
연구연구!
올해의 마감은 국화로 마무리 될 것 같은 예감이다^^
감사합니다 ^^
호흡에 대해 좀더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작은 전시회를 준비하느라고 바빠서(허걱! 거의 자정 다 되어서 퇴근~)
물리적으로 챌린지를 할 시간이 없었다.
오늘에서야 조금 여유를 가지고 정리도 하고 붓을 잡아보니
붓의 감각이 예전과 같지 않다...흑
감각은 기억하는데 붓이 말을 안 듣는 걸 보니
붓이 맘이 상한 모양이다. 미안~~~ㅠㅠ
아무리 바쁘더라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으리라 달래며
오늘은 손만 푸는 정도로 연습을 해 보았다.
전시회 사진과 내 작품을 찍어서 올려본다.
*오른쪽의 매화 2점이 내 작품이다.
액자 하나, 족자 하나.
*중간에 있는 목련 그림이 내 작품.
생각지도 않았는데 목련 구입문의가 꽤 있었고 드디어 작품이 팔렸다.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살짝 망설이긴 했지만 좋아해주시는 분께 잘 보낸 것 같다.
자식을 보낸 기분이다.
*선긋기의 감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부족했다.
손이, 붓이 가장 최고의 순간을 기억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래서 그 지점까지 다시 꾸역꾸역 가 보기로 했다.
내일은 좀 더 집중! 아무리 바쁘더라도!
15초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저의 호흡 길이 인것 같습니다. 호흡벨이 없이 따로 타이머로 재보니 이 정도 시간이 나왔습니다. 이틀전부터는 자신감이 붙어서 다이어트 챌린지도 시작했습니다. ㅎㅎ
21일 단전호흡도 중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마음이
느슨해진 것 같습니다.
어젠 비쁘다는 핑계로 zoom 미팅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절실함이 부족해 현실과 타협하고
있었습니다.
좀더 정성껏 숨숴봐야겠습니다.~
화이팅~^^~
어제 줌으로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오랜 호흡으로 인한 멋진 경험담과 질문을 통해 풀어나가는 시간이 유익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와공으로 했는데 호흡 트레이닝벨로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와공을 통해 늘려간 시간이 좌공을 할 때는 또 다르게 접목해야 하는 거 같기도 했어요. 한가지 자세에만 집중해서 그런것인가 싶기도 하구요.
이렇게 저렇게 아무튼 오래 하다보면 괜찮아 질거 같기도 해요.
오늘도 화이팅~
한주의 중간 수요일 ^^
18초까지 늘렸다가 무리인 것 같아서 15~16초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현재는 그 정도 시간대가 가장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매일 호흡을 하는게 좋습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집니다.
횟수로 14일이니 3주차(마지막주)에 들어가네요.
21일 과정중에 2/3가 지난 셈이구요.
어떻게 보면 후딱 지나가버린 짧은 시간같고, 하나하나 공들여 했다면 짧게 느껴지기만 할 건 아닌듯 해요.
호흡트레이닝 벨로 시간을 늘려가는 재미도 있고, 정해진 간격에 따라 하는것이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다들 자신의 호흡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벽 명상체조 30분 와공30분
그리고 출근, 오늘은 지하철에서 앉을때
짬짜미 좌공 20분 정도
기운은 쌓이고 있겠지?~^^~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들이 좀 있어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점심에 단전호흡을 해봅니다.
벨소리 30분 동안
좌공을 했습니다.
처음에 들쑥날쑥한 호흡도 10분 20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연스럽게 잡히는 느낌입니다.